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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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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종주......87년 7월
홀로 지리 종주 산행을 하였었다.
구례 화엄사에서 우중 산행을 강행하였고,
더위에 허기가 겹쳐 코재도 오르지 못하고 몇 번이고 포기 하려다 결국 천왕봉까지.....
그때 기억으로는 세석에는 군대 가막사처럼 초라하기 그지없는 대피소가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쓰레기 소각장에서는 산객들이 버린 가스통이 폭발하는 소기가 전쟁통을 방불케 하여 놀란 적도 있다.
지금도 세석 산장에 설 때마다 아련히 그 폭발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노고에서 1박후 세석에서 저녁을 먹고 야간 산행을 감행하였고....
새벽 2시에 장터목에 도착
확실치는 않지만 조그만 계곡에 물이 흐르는 곳에 턴트를 설치하였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종주........

세 번째 종주..........2005년 6월
아들과 함께 종주 후 이재섭 이사장님과 행복한 촬영을 기억한다.

네 번째 종주..........2007년 6월
반야에서 회원들과 1박 후 직장 여직원과 또 한 번의..........
장터에서 뵌 엄영섭 고문님과 중봉 연하봉을 오가며 많은 가르침을 배웠다.

다섯 번째 종주..........2009년 8월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덕분에 아내, 딸 셋이 무사히 종주를 마무리 하였다.
긴 산행중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딸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아빠와 가장 긴 이야기,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하였다 한다.

종주중 아름다운 작품은 남기지 못하였지만,
평생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을 지리에 담지 않았나 싶다.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흔적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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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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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기어이 밀어 부쳤군요.
무사히 종주를 마치심 축하 드립니다.
가족들과 특히, 따님에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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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멋진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족을 이끌어가시는 가장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무사하게 마치신 종주산행을 축하드리며,
그 화목한 가정과 행복이 종주길처럼 쭈~욱 이어지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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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님의 댓글

  아름다운 지리 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장터목에서의 만남도 반가웠고요.
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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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june님의 댓글

  ^^ 세분 모두 건강히 지리종주를 축하드립니다.

부럽고 정말 좋아보입니다.

가족종주란 말만 들어도 그 가정이 얼마나 화목하고 단합이 잘되는지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따님이 안이사님을 닮았으면서도? 참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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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지리산의 미님의 댓글

  오래전에 나도 이런 날이 종 종 있었는데... 지금은 어려운 현실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으로 참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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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상/락김이님의 댓글

  먼저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
가족 여행도 좋은 것인데... 거기에 종주까지... 
너무나도 뜻깊고 행복한 날들이었겠습니다.!!

거기에 사진도 유행인지..? 종주만 하면 지리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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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님의 댓글

  지리산종주 산행을 무사히마친 안길열 씨 가족에게 박수을보냅니다
화목한 가족이이루어 내신 지리산산행은 세분의가슴속에 영원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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