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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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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교육원의 전경사진 촬영을 의뢰받고서 지난달 가을빛 좋은 날에 촬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반도 날씨를 보아하니 쨍한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도 의뢰를 받은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은 하였는데, 인화하기가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던 중에 포토샾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일단은 Canon 5D Mark II 로 촬영은 하였으나, 포토샾 다루는 기술이 미흡하여 망설이던 중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았습니다.

원본 화일은 캐논 디지털화일 형식인 CR2 화일입니다.
이 화일을 포토샾 CS5 버젼에서 바로 읽어들인 후 세 가지 작업을 하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하나는 왜곡, 즉 기울기 보정입니다.
이 사진은 낮은 곳에서 올려다보고 촬영하였으므로 좌우 기울기를 보정하였습니다.

두번째는 주제 강조, 원근감 및 입체감을 살리기 위하여 상단과 하단을 포토샾에서 부분 이미지-조정-곡선 조정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전체적인 명암 및 콘트라스트 조정이었습니다.

아직 포토샾 다루는 실력이 초보인지라 세 가지 작업만 했는데도 이 이정도의 변화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디지털을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충격적인 변화라고 여겨집니다.

이상 간단 체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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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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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래/당산님의 댓글

  참으로 좋은 기기임에도 선뜻 나서지지 않네요!!!!!체력이 고갈될 즈음에나 시도해 보련는지 디지탈에는 굼뜨네요!!!!!참고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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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수님의 댓글

  이 정도의 기상 조건이면 괜찮은데...
raw원본을 포토샵에서 보면 카메라셋팅과 크게 다른 물을 쭉 뺀 느낌으로 나오드라구요.
카메라 회사에서 제공하는 DPP(줌부라우져 등)로 보시면 카메라 셋팅과 동일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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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서둘러 Canon Zoombrowser를 설치하여 CR2 화일을 불러와보니
그야말로 포샾이 필요없는 JPG 화일과 동일한 쨍한 사진이 나오더군요.
일단 Canon Zoombrowser로 불러와 Tif화일로 저장한 후 포토샾에서 작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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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님의 댓글

  이거 8*10 담으시는 감사님이 디지털에 끌리는 듯 하니..
저도 디지털로 가야할까 봅니다..  ㅎㅎ
무게와 순발력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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