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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지고 가는 짐 내려놓고 가소서

억지매단 근심걱정 무거울까 두렵소

청명한 가을 하늘 내 마음 같이 않으나

내 짐 그대 지고, 그대 짐 내 지니

그대 한 걸음, 내 한 걸음

발걸음 가벼움이 솜털 같고

우리 마음 솟아나는 샘물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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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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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님의 댓글

  명옥씨 글을 보니 제가 한글도 제대로 못썼네요.
명사의 '짐'자를 동사의 '짊어지다', '뒤짊어지다'할 때 '짊'자와 착각을 했네요.
그런데 명옥씨가 글을 쓰면 잘 쓸 것 같은데, 시 한편 지어 올리시지요.

그 동안 잘 계시지요. 산이 부르는 소리가 안 들리시는가봐요.
언제 또 한 번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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