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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R3 흑백필름을 장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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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사용하는 필름의 90% 이상이 흑백필름이다 보니
나름대로 필름의 특성을 살려 주제에 따라 다양한 필름들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지난 주 인천에서 활동하시는 김광래 회원님의 Rollei R3 (4*5) 흑백필름으로 촬영한 원고를 보고서 필이 꽂혔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4*5 필름으로 50장을 긴급 주문하여 오늘 홀더에 장전을 하려는데, 그만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암실에서 Fidelity 4*5 홀더에 필름을 장전하려고 한장을 집어넣었는데...
도저히 들어가지를 않아 반대방향으로도 집어넣어보았는데도 그만 장전에 실패하였습니다.
필름 한장을 밝은 곳으로 들고 나와서 일포드 FP4 125 필름과 사이즈를 비교해보니...
세상에나 가로축으로는 약 0.7mm, 세로축으로는 0.3mm 정도 사이즈가 커서 4*5 홀더에 장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름절단용 작두를 암실에 긴급투입하여 첨부 사진과 같이 잘라내고나니 겨우 장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AGFA와 KODAK처럼 필름사업을 전면적 또는 일부 접고 있는 필름업계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새롭게 필름사업에 뛰어든 롤라이사가 고맙긴 하지만 기존의 표준화된 포맷사이즈를 맞추지 못하는 일에 당황했습니다.
어찌되었든 현상액 온도 24도씨에서 ISO 25 부터 400 까지 이미지 손실 없이 자유롭게 촬영, 현상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내일 촬영해보고서 품질평가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필름의 특성을 살려 주제에 따라 다양한 필름들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지난 주 인천에서 활동하시는 김광래 회원님의 Rollei R3 (4*5) 흑백필름으로 촬영한 원고를 보고서 필이 꽂혔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4*5 필름으로 50장을 긴급 주문하여 오늘 홀더에 장전을 하려는데, 그만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암실에서 Fidelity 4*5 홀더에 필름을 장전하려고 한장을 집어넣었는데...
도저히 들어가지를 않아 반대방향으로도 집어넣어보았는데도 그만 장전에 실패하였습니다.
필름 한장을 밝은 곳으로 들고 나와서 일포드 FP4 125 필름과 사이즈를 비교해보니...
세상에나 가로축으로는 약 0.7mm, 세로축으로는 0.3mm 정도 사이즈가 커서 4*5 홀더에 장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름절단용 작두를 암실에 긴급투입하여 첨부 사진과 같이 잘라내고나니 겨우 장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AGFA와 KODAK처럼 필름사업을 전면적 또는 일부 접고 있는 필름업계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새롭게 필름사업에 뛰어든 롤라이사가 고맙긴 하지만 기존의 표준화된 포맷사이즈를 맞추지 못하는 일에 당황했습니다.
어찌되었든 현상액 온도 24도씨에서 ISO 25 부터 400 까지 이미지 손실 없이 자유롭게 촬영, 현상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내일 촬영해보고서 품질평가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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