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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에 상고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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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른 명선봉의 단풍이 눈에 밟혀서


어제 밤 12시에 음정으로 올랐습니다.
이근수선생님 박승호 차장님...
이번에는 네비게이션이 잘 맞더군요.
덜덜 떨면서 아침 단풍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 지리에는 상고대가 붙었습니다.
이젠  산악 사진가의 계절  바야흐로  겨울이 온 것입니다..
1700 이상 지리는 온통 하얀  상고대가 빛 나더군요
이젠 동계용 장비를 점검해야겠지요..
알싸한 대기.. 심하게 불어 대는 지리의  북풍..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그 겨울의 긴긴 밤을 기다리는 산악사진가들의  뜨거운 가슴이 있는 ..
식지 않는  열정이 있는  그 눈보라 치는 지리가  그리워 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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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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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상님의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럴줄 알았어요
나도 오늘 새벽에 노고단으로 가려다가 직장일이 눈에 밟혀서 그만 포기했는데 좋았을거라 생각되네요
몇년전 반야봉에서 한쪽은 상고대 한쪽은 단풍을 찍었던 기억이 나거든요.아뭏든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전 야릇한 사진한점 건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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