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봉의 가을

  신선한 화각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능선이 너무나 좋읍니다.

  역시 사진은 뺄셈의 예술이라고 하더니.....
깔끔합니다.

  어머니 같은 지리의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명선봉을 잊지 못하는게 있는데...

작년 설 다음날 하루 종일 눈을 맞으며 올라간
연하천에서 하루밤을 잔뜩 기대를 하며 보내고
동트기전 명선봉에 올라 카메라를 설치한 순간
어이가 없어 한참을 허탈감에 빠진적이 있지요.

간밤에 눈이 세찬 칼바람에 다 날아가버렸거든요...

  촣은것 다 찍어 삐모 나는 뭐 먹고 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