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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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이란 무엇인가?
DR(다이나믹 레인지: Dynamic Range) 그리고 ISO.
요즘 신제품에서 많이 논의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신제품이고 가격대비 계조폭이 좁다는 것들이지요.
이런 것 몰라도 잘 찍고 잘 보정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진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응용한다면 사진생활이 더 재밋고 따라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다이나믹 레인지란 계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풍부한 계조의 폭을 가졌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은 대략 20 스탑의 계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디지털 사진기는 중형 또는 좋은 것들이 14 스탑 정도를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중급기종들은 10 스탑 정도의 계조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더 초급기는 6-8 스탑의 정도의 계조입니다.
그렇다고 비싼 것이 계조가 다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캐논이나 니콘의 경우 플래그 쉽이라는 비싼 것들은 연사의 특화, 또는 방진 방수의 내구성, 노이즈의 억제능력 같은 점에 더 중점을 둔 사진기이지 결코 계조 폭이 넓은 사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화소가 큰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사진기는 자신이 추구하는 사진에 맞는 기종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웹사이트 사진이 전문이라면 아무 것이나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전시작품이라도 준비하신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조금 다른 길로 빠져봅니다.
과거 필름은 명부 즉 밝은 부분의 표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암부의 표현이 어려웠습니다.
반대로 디지털 사진기에는 명부 표현이 어렵고 암부 표현이 훌륭하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명부 표현이 어렵다는 것은 태양같이 밝은 부분이 어렵고 대충 밝은 태양부분은 화이트 홀, 즉 하이라이트가 나라간다는 것입니다.
프린팅하면 잉크가 안 붙지요.
때문에 일출 일몰엔 노출 잡기가 매우 어렵지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계조의 사진기라도 높은 ISO엔 계조 폭이 많이 좁아집니다.
가장 좋은 계조는 상용 ISO에서 나옵니다.
사진기 세팅에서 ISO는 상용과 확장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일반적인 사진기는 ISO 100이
상용이더군요. 물론 최신 사진기는 그 보다 낮은 ISO도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사진기 특성을 알고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보통 사진기에선 ISO가 높아지면 DR이 좁아져 최상의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계조 폭이 좁은 사진은 볼 때 칙칙한 느낌이 들지요.
또 암부가 뭉개지는 클립핑 현상이 발생하는데...이런 사진 좋은 사진이라고 안하지요.
우리가 설정하는 ISO는 자동 ISO이든지 수동 ISO든지 사진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자신의 사진기 특성의 이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조도, 어두운 촬영 또는 빠른 조류사진 스포츠 사진에선 높은 ISO가 필수이겠지만 적당한 속도를 잘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는 필요 없을 수도 있겠지요.
적당한 ISo로 셔터 속도를 조절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참고적으로 ISO를 높여 셔텨 속도를 얻을 수 있다고 들고 찍는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아니란 것 입니다, 아니올시다 입니다.
즐거운 출사길 되시고...행복하시길..
제 2편으로 이어집니다.
2017년12월5일 새벽.
아래 그래프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5DsR과 1DX의 ISO에 따른 DR입니다.
국내 자료가 없어 미국자료 퍼왔습니다.
한 줄의 댓글은 저에게 소중합니다.
부탁드림니다. 논눼에게 희망과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