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카메라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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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진을 위해 무거운 장비를 메고 산에 오르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다.
어깨가 짓눌리고 허벅지와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도 우리에겐 커다란 즐거움이다.
이 행위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사람이면 꾸준한 활동을 기대할 수가 없다.
카메라를 대형으로 가는 것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자기가 촬영하고 싶은 산을 정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 산의 사계를 완전히 파악하고 암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발력이 좋은 카메라로 수많은 상황을 경험해 보고
쌓여가는 필름을 보며 좋았던 때와 아쉬웠던 순간을 오랫동안 되짚어 보아야한다.
또한 촬영물을 인화하여 전시해 보고 감상하는 사람들의 평가에도 주목해야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패러다임이 발견된다면 이를 바꿔야한다.
우연히 쉽게 얻은 사진이 관람객의 걸음을 잡으며 보는 이 마다 감탄을 자아내는데
수년간 노려서 세상에 나만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희귀한 원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훈련과정은 쉽게 생략되기도 한다.
강한 체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산사진은 초보시절에 최고의 순간을 만날까봐 성급한 마음을 먹게 된다.
스포츠는 단계별로 훈련하지 않으면 최고기록이 나오지 않지만 주식투자나 사진촬영은 더러 의외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시는 분 중에 주저 없이 대형을 저질러 보는 사람이 더러 있다.
그러나 그런 행운은 한 두번이고 말 그대로 고난의 연속이다.
대형필름의 다량소모는 가정경제를 악화시키고 촬영가의 머리도 고뇌에 쌓이게 된다.
주변의 뽐뿌질에 넘어간 것도 남을 따라 한 것도 결국 본인의 의사결정이다.
이는 경험부족이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산은 매년 계절마다 똑같은 주기로 모습이 돌아온다.
꾸준히 다닐 거면 성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산 이든 반복해서 올라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그때마다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반드시 찬스에 강한 카메라로 다양하게 촬영해 보고 대형카메라를 사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다.
한번 셋팅하면 옮기기 어려운 대형카메라는 찬스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포인트 적중도와 장면의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
이미 머릿속에 최고의 장면을 떠 올려놓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써야 할 장비인 것이다.
목적과 장르가 없이 백화점식으로 사진을 쫒으면 화질은 좋지만 감동이 없는 원고를 주구장창 생산하게 된다.
코끼리 쥐 밟는 식으로 무지막지하게 눌러대는 초보자가 다룰 장비가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상황이 벌어져도 필름이 딱 한 장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결정적 장면을 신중히 촬영해야 하는데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아무렇게나 쉽게 생산된 사진들은 사진의 위상을 낮추고 사진이 평가절하 되는데도 영향을 준다.
하루아침에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잘못하면 활발한 장비구입에 브레이크가 될 수도 있고 이미 구입한 분께 오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는 장르나 뚜렷한 목적이 없는 분들이 들어야 할 이야기다.
특별한 목적과 생각으로 대형을 구입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예외다.
나는 산에서 대형카메라로 촬영 중에 누가 다가오면 쑥스럽고 겸연쩍은 표정을 하게 된다.
그것은 아직도 나 자신이 많이 부족한데 폼만 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부끄러움 때문이다.
마치 산사진의 대가인 냥 거만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경험이 적어 본인의 수준 조차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대형카메라는 은연중에 사진의 연륜을 평가하는 척도로도 보일 수 있다.
촬영할 때 마다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우며 겸손하고 절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의 홈페이지 http://dukyusan.com/
어깨가 짓눌리고 허벅지와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도 우리에겐 커다란 즐거움이다.
이 행위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사람이면 꾸준한 활동을 기대할 수가 없다.
카메라를 대형으로 가는 것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자기가 촬영하고 싶은 산을 정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 산의 사계를 완전히 파악하고 암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발력이 좋은 카메라로 수많은 상황을 경험해 보고
쌓여가는 필름을 보며 좋았던 때와 아쉬웠던 순간을 오랫동안 되짚어 보아야한다.
또한 촬영물을 인화하여 전시해 보고 감상하는 사람들의 평가에도 주목해야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패러다임이 발견된다면 이를 바꿔야한다.
우연히 쉽게 얻은 사진이 관람객의 걸음을 잡으며 보는 이 마다 감탄을 자아내는데
수년간 노려서 세상에 나만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희귀한 원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훈련과정은 쉽게 생략되기도 한다.
강한 체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산사진은 초보시절에 최고의 순간을 만날까봐 성급한 마음을 먹게 된다.
스포츠는 단계별로 훈련하지 않으면 최고기록이 나오지 않지만 주식투자나 사진촬영은 더러 의외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시는 분 중에 주저 없이 대형을 저질러 보는 사람이 더러 있다.
그러나 그런 행운은 한 두번이고 말 그대로 고난의 연속이다.
대형필름의 다량소모는 가정경제를 악화시키고 촬영가의 머리도 고뇌에 쌓이게 된다.
주변의 뽐뿌질에 넘어간 것도 남을 따라 한 것도 결국 본인의 의사결정이다.
이는 경험부족이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산은 매년 계절마다 똑같은 주기로 모습이 돌아온다.
꾸준히 다닐 거면 성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산 이든 반복해서 올라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그때마다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반드시 찬스에 강한 카메라로 다양하게 촬영해 보고 대형카메라를 사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다.
한번 셋팅하면 옮기기 어려운 대형카메라는 찬스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포인트 적중도와 장면의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
이미 머릿속에 최고의 장면을 떠 올려놓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써야 할 장비인 것이다.
목적과 장르가 없이 백화점식으로 사진을 쫒으면 화질은 좋지만 감동이 없는 원고를 주구장창 생산하게 된다.
코끼리 쥐 밟는 식으로 무지막지하게 눌러대는 초보자가 다룰 장비가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상황이 벌어져도 필름이 딱 한 장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결정적 장면을 신중히 촬영해야 하는데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아무렇게나 쉽게 생산된 사진들은 사진의 위상을 낮추고 사진이 평가절하 되는데도 영향을 준다.
하루아침에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잘못하면 활발한 장비구입에 브레이크가 될 수도 있고 이미 구입한 분께 오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는 장르나 뚜렷한 목적이 없는 분들이 들어야 할 이야기다.
특별한 목적과 생각으로 대형을 구입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예외다.
나는 산에서 대형카메라로 촬영 중에 누가 다가오면 쑥스럽고 겸연쩍은 표정을 하게 된다.
그것은 아직도 나 자신이 많이 부족한데 폼만 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부끄러움 때문이다.
마치 산사진의 대가인 냥 거만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경험이 적어 본인의 수준 조차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대형카메라는 은연중에 사진의 연륜을 평가하는 척도로도 보일 수 있다.
촬영할 때 마다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우며 겸손하고 절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의 홈페이지 http://duky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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