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비에이 꽃축제에서 ~~ ^^

~~ 북해도의 봄 ~~

북해도의 봄이라고 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초여름에 가까운 계절이고 북해도는 위도가 높아서 늦봄 정도에 해당하며 대체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높은 위도에 해당하여 또 하나의 지형적인 혜택이 있다면 우리나라나 일본 본토와 달리 장마가 없다는 것이며 이런 기후 때문에 밭농사가 잘 발달돼 있고 ~~

특히 북해도는 보리 재배가 유명하여 이곳에서 생산되는 보리로 만든 삿뽀로 맥주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가 좋다.

예전에는 엄두를 내기 힘들었지만 우리나라도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곳 북해도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으로 한국 여행객들도 이제는 꽤 많이 볼 수가 있으며, 오늘 올리는 사진은 북해도 비에이에서 해마다 열리는 꽃축제 여행 촬영을 갔다가 잡아낸 장면으로 안개꽃과 보리, 그리고 보라색의 화려한 라벤더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여러분들도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북해도를 한번 가보는 것도 좋으며 유럽은 멀고 가기가 힘들지만 북해도 초원과 농지의 모습은 유럽의 웬만한 농촌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 ^^


~~ 촬영데이터 ~~
2003년 07월
PENTAX645
SMC300mm F4.0ED
GITZO-G1370
RVP
Heidelberg DC3900(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