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봄나들이

2010. 3. 28. 오전 8시 북한산 백운대
저기 서게시는 분은 70대로 추정되는 산꾼.
저 크레바스와도 같은 틈을 아무나 건너뛰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분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훌쩍 뛰어서 약간의 퍼포먼스와 함께...
연출이 아닌 장면을 위하여 사전교감없이 30여분간 기다리다가 드디어 눌렀습니다.

한달만에 산행에 나섰는데
오랜만의 산행인지라 등짐이 무서워서 디카만 달랑 메고서 산보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하신 박민기 학술이사님과 재미난 인생이야기, 산이야기 그리고 사진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힘든 산행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anon EOS 5D Mark II, 24-105mm(24mm 영역)
칼라이미지로서는 부족하여 흑백전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