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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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오.
카멜을 들기전에 저의 닉네임 입니다.
오랜동안 산행을 하면서 눈에만 담아 두었던 아름다운 우리네 산야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시작 하였지요.
퇴직을 하고서 겨울에 백두대간 논스톱 도전을 했다가 남덕유 할미봉을 오르면서 무릎위 근육이 펌핑이 와서
도전을 포기하면서 산을 멀리 하게 되었답니다.
흔히 말하는 바닥 사진만 열심히 하다가 산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어서 조금씩 도전을 하다보니
장거리가 아니면 산을 오를 수가 있겠기에 산 사진을 담게 되었으며 한국 산악사진협회 도 알게 되어 가입을 하였습니다.
산 사진을 하면서 비탐 구간을 들어 갈때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몆일전에 사진 선배님 한분이 실비단을 가셨다가 출입금지 표지판을 보시고 돌아서 내려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대선배님 이신데 그런 기본을 지키고 계신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산악회 카페지기를 할때. 또는 산악회 운영자를 할때. 등산및 등반을 할때.
손에서 쓰레기 봉투를 놓지 않았던 미스타오 인데.
비탐구간을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홈피등에 올리고 있는 나를 돌아 봤습니다.
아직도 정답이 무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
사진 선배님의 행동에서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이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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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김태우님의 댓글
저는 산에서 만난 분 중에
오선배님께서 산을 제일 사랑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 자신을 반성하기도 합니다.
자연을 인공으로 만든다고 들인 4대강 공사비가 몇 조나 됩니다.
생태계는 파괴되고...
무엇을 선동하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공간에 계신 분들께서 저의 말에 의견을 제시하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한번뿐인 빛과 자연을 담을 결정적 시간이라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접근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자면
봄에 달궁계곡에 안 내려가고
도로가, 등산로에서 무엇을 담죠??
저 자신도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선배님께서 산을 제일 사랑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 자신을 반성하기도 합니다.
자연을 인공으로 만든다고 들인 4대강 공사비가 몇 조나 됩니다.
생태계는 파괴되고...
무엇을 선동하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공간에 계신 분들께서 저의 말에 의견을 제시하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한번뿐인 빛과 자연을 담을 결정적 시간이라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접근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자면
봄에 달궁계곡에 안 내려가고
도로가, 등산로에서 무엇을 담죠??
저 자신도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