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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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덕산 한강발원지 검룡소 ~~
지금은 들어갈 수도 없고, 이렇게 가까이 찍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예전에 들어가서 촬영하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 사진 작품 활동을 한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요즘 카메라를 잡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모습일 것이다. 지금은 멀리 전망대에서 바라볼 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가까이 찍는 기분을 헤아리기는 힘들것이다.


벌써 저 사진을 찍은 것이 1998년이니 참 오래도 됐다... 이렇게 잘 찍힌 필름 현상이 나오면 그것이 좋아서 함박웃음을 짓던 그 시절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요즘 중형 필름카메라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그 카메라를 쓰던 사람들이라면 별 관계가 없겠으나 처음 써보면 상당기간 고생도 할 것이고... 나는 왜이렇게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느냐며 시무룩한 사진가들도 많을텐데 요즘 필름카메라에 대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해 줄만한 곳도 없는데 어찌보면 안쓰럽기도 한 현실이다.


촬영데이터
 카메라: PENTAX645
렌즈: SMC80-160mm F4.5
노출: 8초, AE(+0.7)
필터:   PL
삼각대: Manfrotto-055+HEAD GITZO-R2
필름: RVP
 SCANNER: DC3900
촬영시기: 1997년 05월
 장소: 태백시 대덕산 검룡소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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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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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문님의 댓글

  아름다운 검룡소를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등산을 좋아해서 오래전에 가본 기억만 있는데 남겨놓지는 못한곳이네요.
후지필름인가.....
디지털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결국엔 사업을 포기 하였다지요.
시대의 빠른 변화에 적응 하는것 또한 필요 하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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