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산행(무등산)

컨텐츠 정보

본문

첫 단추의 중요성을 경험한 2008년도를 보내고
2009 신년산행을 맞이하였다.
기나긴 고심끝에 전날 눈이 많이내린 무등산으로 결정.
많은 눈으로 초입까지 이동하는것도 만만치 않았다.
아무도 밟지않은 새하얀 백설기같은 눈위를 조심조심 걸어서
장불재에 도착했다.
매서운 바람과 함께 온도계는 -10도를 가리킨다.
벌써 와서 진을 치고있는 방송국의 대형차주위로 바람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신년산행객들.....
저들도 저마다의 아픔과 새 희망을 안고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에 와있으리란생각을 하며
촬영장소로 이동한다.
이동하는중 멋진 상고대 세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일출시간이 다 되었건만 하늘은 열리지않고 운무속에 머물다
아쉬운 하산 채비를 했다.

긴 아름다운 상고대 길을 녀려오다보니 어느새 내 마음도 하얗게 동화되어 한해를 시작하고있다.........

관련자료

댓글 8
profile_image

김기수님의 댓글

 
  에구!!
  이쪽에는 그런눈 밟아본지가 가마득합니다.
  눈이던 비던 뭐가 좀 내려야 되는데..
  갈수록 겨울 눈구경하기가 어렵네요.

 
profile_image

박상기님의 댓글

  새해에도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그리고  만족스런 촬영이 계속되시기 바람니다.
아름다운 정열의 세계가 쭈욱 이어지시길...
profile_image

명옥님의 댓글

  와~ 온 천지가 하얀 떡가루로!!
전 아직 저렇게 하이얀 세상을 보지 못했네요
뽀드득, 뽀드득... 발자국소리 들으며 하얀세상에 취하고싶다~~
새해는 쮸님의 해가 되기를 기원드려요 ^^*
profile_image

이재섭님의 댓글

  새 해에 하늘문을 열어주시지 않은 것은
우리가 교만해질까 염려하심이겠지요.
왕시루봉도  차거운 바람만 억수로 불었습니다.
profile_image

이광래님의 댓글

  학창시절 수 없이 올랐던 무등인데..  사진 시작 한 뒤로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봄 진달래 피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지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체 9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