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 한국산악사진가 오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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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산 사진]
만복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 능선 풍경처럼
가슴 속에 울려 퍼지는 자부심의 메아리
만복대 품에 안겨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시간
설렘은 가슴 속에서 작은 새처럼 뛰놀고
천왕봉 넘어 떠 오르는 일출에 빨라진 셔터 놀음
우리의 카메라에 추억의 프레임이 완성된다
함께한 지인의 눈빛 속에서 피어나는 이해와 공감
함께 그린 그림처럼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간다
[함께한 작가: 이근수님]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오프모임에서]
오프 모임 즐거움은 산악 사진가들과 나누는 웃음소리
다과와 술잔에 담긴 소소한 이야기들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이의 공감으로 이어지며
고리처럼 연결되는 각자의 이야기
서로 다른 색의 실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직물을 엮어내듯
각자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간다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길에서 만나는 인생의 두 얼굴
산행은 고독 속의 성찰이요, 오프모임은 함께하는 따뜻함이다
글, 사진: 청산 전 치 옥
산 사진 작가의 동호회 모임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진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 해 도록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나누게 되며
한 사람의 사진이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고,
또 다른 사람의 경험담은 나의 시각을 넓혀준다.
이 과정에서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감정과 스토리를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
특히, 사진의 구성, 빛, 색감, 그리고 순간을 포착하는
기술에 대한 논의는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각자의 노하우와 팁을 공유하며,
나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하게 되며
또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나의 스타일을 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모임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나는 사진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개체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결국, 사진 작가의 동호회 모임은 나에게 유익한 시간일 뿐만 아니라,
나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더 나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나만의 독특한 시각을 가진 사진 작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소안재펜션에서 스마트폰 줌으로 땡겨서
위 사진 3장은 울 카톡방에서 다운받음
2024년 11월 09일
피아골 소안재펜션 오프모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