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왕초코펠 코팅이 벗겨져서 백마에 재코팅을 의뢰 하였으나
효율성 면에서 권장하지 않는다는 답변과 함께 불가 판정을 받고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A/S조건으로 동종의 제품을 받았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코팅이 벗겨진 코펠을 버리자니
그동안 사용한 정도 있고, 그냥 버릴려니 아까운 생각도 들고해서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 시험정신이 발동되어 나름대로 재코팅을 생각하고
대구 근교에 코팅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겨우 찿았습니다.

왕초코펠이 테프론코팅이라 동종의 코팅을 하는곳을 탐문한바 대구에도 몇곳이 있더군요.
그중 가까운 곳을 찿아서 문의를 한바 흔쾌히 해 준다고 하네요.
시간은 3일정도 소요가 되었고, 비용은 개당 5천원을 지불 하였습니다.

집에 사용하지 않는 코팅이 되지않는 경질코펠을 함께 가져가서 시험삼아 코팅을 해 보려고 하였는데
공정상 열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된 부분은 떼어내고 해야 하는데
경질코펠은 손잡이부분이 리벳처리가 되어 있어, 분리를 할수 없어서 다음에 하기로 하고
우선 왕초코펠만 시행을 했는데 나름 결과가 만족 스럽군요.

오늘 제품을 찿으러 갔더니 바깥 부분까지 모두 코팅을 해 버렸더군요.
사장님께 코펠 바깥부분 까지는 코팅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씀 드리니
어짜피 하는거 바깥 까지 하면 좋지 않느냐며 웃더군요....^^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고기 한판 구워봐야 겠습니다.....ㅎㅎㅎ

그동안 패킹의 편의성과 무게를 감안하면
사각의 경질코펠을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이놈이 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구매를 안했는데
재코팅을 하면 안성마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2번 사진 : 기존 사용하던 코팅이 벗겨진 왕초코펠
3번 사진 : 시험코팅용 경질코펠
4번 사진 : A/S받은 코펠
5번 사진 : 새롭게 재코팅한 코펠
6번 사진 : 재코팅한 코펠 내부
7번 사진 : 바깥쪽을 코팅한 코펠(백마 로고가 잘 보이지 않네요)
8번 사진 : 손잡이를 결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