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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마등령에 난리가 났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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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상으로 오늘은 별 볼일 없는 날이라서 촬영을 갈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후 1시쯤에 전화가 울림니다.
설악으로 장기 촬영을 떠난 재무이사님 일행입니다..
어제밤 야등으로 마등령을 올랐다다는데
새벽부터 밀려온 해무의 변화 무쌍한 아름다움에
12시까지 촬영을 했다 합니다.
설악 마등에서 잭팟을 터터린 일행들은 오늘 오후 상황도 억수로 기대 한다고 열에 덜떠 있습니다.
아 당장 설악으로 가고 싶어지는군요..그 동안 재무이사님이 협회일로 너무 수고가 많았는데
하나님이 선물을 주신듯 합니다..
내일 지리는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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