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리99 사이트를 전전하다 알게된 지리산 관련 수필집 백남오 선생님의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과 "지리산 빗점골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먼저 저자이신 백남오 작가님은 마산에서 현직 여고 국어교사이시고 20여년동안 지리산을 200회 이상 오르신 지리산 산악인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현재 지리99사이트에서 "산나그네"라는 필명으로 "진등재신화"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책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지난 목요일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먼저 "황금능선의 봄"을 받아보고 어제 밤부터 방금전까지 정독를 하고나서 감히 추천을 해드립니다. 제가 이책들을 추천하는 이유는 지리산의 구비구비 산행기를 문학적으로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하였을 뿐아니라 저를 포함한 산악사진가들이 지리산을 더 잘 이해하고 또 새로운 사진적인 포인트로서의 방향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한번 정독 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특히 책 본문 내용에 우리협회 권맹호 고문님과의 천왕봉 비박지에서 만남도 짧게 소개되어있습니다.

짧은 소견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시는데 사진이나 지도를 첨부하여 보여주셨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빗점골의 가을에서는 자료사진이 가미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사이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jiri99.com/index.php?mid=dabang&document_srl=29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