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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원고를 탈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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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쇄원고를 탈고했습니다.
조촐한 파티라도 열어야 하는데, 이 글로 대신합니다.
2009. 8. 17. 오후 7시에 드디어 작품집의 모든 원고들에 대한 인쇄용 제판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창립기념 작품집 출판을 계기로 인쇄용 제판을 처음으로 구경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작품집인쇄를 위한 개략적인 공정을 보면,
제일 먼저 필름스캔물을 이용하여 기본 디자인(인쇄면 구성 및 텍스트작업)을 하는데,
사실 이 작업이 대부분의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며 진행자와 디자이너의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진행단계마다 원고의 이미지사이즈 부족이나 해상도의 이상 또는 색상의 이상으로 많은 원고교체 요청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도 많은 원고 재제출의 요구가 있었으나, 이 부분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비교적 신속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완성된 디자인 원본을 온라인을 이용하여 출력소로 보내어 인쇄용 판(CTP)을 만드는데,
알루미늄판에 흑백인화물처럼 생긴 퍼런 인화형태가 인쇄되어 나옵니다.
인쇄 1판(우리 작품집의 경우 1판에 6페이지)을 찍기 위해서는 대략 가로 100cm, 세로 70cm 정도의 알루미늄 재질의 인화지처럼 생긴 판에
C(싸이안), M(마젠타), Y(옐로우), B(블랙)의 네가지 색깔별로 동일한 인쇄용 인화물(CTP)을 만듭니다.
옛날에는 필름으로 했다는데 요즘은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하여 판(CTP)을 뜬다고 합니다.
그 다음 단계는 인쇄소로 그 무거운 CTP를 들고서 이동합니다.
인쇄소에서는 기장이라는 절대자의 지휘하에 CTP를 인쇄기에 얹히고 드디어 고속 인쇄기로 한장 돌립니다.
여기서 인쇄교정이라는 작업을 위하여 인쇄감리라는 주문자의 의견표시 내지 인쇄상태의 정정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제 저녁 9시 30분부터 시작된 테스트인쇄에서는 첨부된 인쇄물을 한장 인쇄 후 인화물과 대조 및 교정, 또 한장 인쇄 후 대조 및 교정.
이런식으로 열장 정도 테스트인쇄를 한 후 주문자 및 기장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만 그 인쇄 판의 데이타가 확정됨니다.
이렇게 우리 작품집이 185페이지이므로 31판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그 다음 공정은 절단과 제본작업으로 넘어가며,
이러한 일련의 공정은 체계적으로 일정조정이 이루어진 후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인쇄소에서는 24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아뭏튼 우리 협회의 원고는 2009. 8. 17.부로 무사히 탈고를 하였으며
어제 저녁 밤을 새워가며 인쇄를 진행하였으며 오늘 아침에 모든 인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3시에 최종 인쇄본으로 최종 감리를 진행하여 다시 교정이 필요한 판은 데이타를 재조정하여 재인쇄하는 것으로 마무리짓습니다.
아침에 디자이너로부터 교정관련 연락이 왔는데, 일부(12점) 작품의 경우 암부가 심하게 어둡게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포토샾으로 과도하게 이미지조정을 한 원고이지 않을까 생각되며 원본의 문제이니만큼 교정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2~3시에 다시 문제의 12작품에 대한 최종 교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상 인쇄 관련 진행상황입니다.
조촐한 파티라도 열어야 하는데, 이 글로 대신합니다.
2009. 8. 17. 오후 7시에 드디어 작품집의 모든 원고들에 대한 인쇄용 제판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창립기념 작품집 출판을 계기로 인쇄용 제판을 처음으로 구경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작품집인쇄를 위한 개략적인 공정을 보면,
제일 먼저 필름스캔물을 이용하여 기본 디자인(인쇄면 구성 및 텍스트작업)을 하는데,
사실 이 작업이 대부분의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며 진행자와 디자이너의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진행단계마다 원고의 이미지사이즈 부족이나 해상도의 이상 또는 색상의 이상으로 많은 원고교체 요청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도 많은 원고 재제출의 요구가 있었으나, 이 부분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비교적 신속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완성된 디자인 원본을 온라인을 이용하여 출력소로 보내어 인쇄용 판(CTP)을 만드는데,
알루미늄판에 흑백인화물처럼 생긴 퍼런 인화형태가 인쇄되어 나옵니다.
인쇄 1판(우리 작품집의 경우 1판에 6페이지)을 찍기 위해서는 대략 가로 100cm, 세로 70cm 정도의 알루미늄 재질의 인화지처럼 생긴 판에
C(싸이안), M(마젠타), Y(옐로우), B(블랙)의 네가지 색깔별로 동일한 인쇄용 인화물(CTP)을 만듭니다.
옛날에는 필름으로 했다는데 요즘은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하여 판(CTP)을 뜬다고 합니다.
그 다음 단계는 인쇄소로 그 무거운 CTP를 들고서 이동합니다.
인쇄소에서는 기장이라는 절대자의 지휘하에 CTP를 인쇄기에 얹히고 드디어 고속 인쇄기로 한장 돌립니다.
여기서 인쇄교정이라는 작업을 위하여 인쇄감리라는 주문자의 의견표시 내지 인쇄상태의 정정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제 저녁 9시 30분부터 시작된 테스트인쇄에서는 첨부된 인쇄물을 한장 인쇄 후 인화물과 대조 및 교정, 또 한장 인쇄 후 대조 및 교정.
이런식으로 열장 정도 테스트인쇄를 한 후 주문자 및 기장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만 그 인쇄 판의 데이타가 확정됨니다.
이렇게 우리 작품집이 185페이지이므로 31판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그 다음 공정은 절단과 제본작업으로 넘어가며,
이러한 일련의 공정은 체계적으로 일정조정이 이루어진 후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인쇄소에서는 24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아뭏튼 우리 협회의 원고는 2009. 8. 17.부로 무사히 탈고를 하였으며
어제 저녁 밤을 새워가며 인쇄를 진행하였으며 오늘 아침에 모든 인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3시에 최종 인쇄본으로 최종 감리를 진행하여 다시 교정이 필요한 판은 데이타를 재조정하여 재인쇄하는 것으로 마무리짓습니다.
아침에 디자이너로부터 교정관련 연락이 왔는데, 일부(12점) 작품의 경우 암부가 심하게 어둡게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포토샾으로 과도하게 이미지조정을 한 원고이지 않을까 생각되며 원본의 문제이니만큼 교정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2~3시에 다시 문제의 12작품에 대한 최종 교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상 인쇄 관련 진행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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