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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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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어떤 직책을 가지고 또 남들이 나를 알아주면은
다들 우쭐한 기분도 들고 삶의 보람도 느끼고 하겠지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또한 나의 발목을 잡는 것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평범한 속인 인지라 ᆢ그런 것에 빠져서
결국은 어리석음의 시간들을 갖거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곳에서 부이사장님을 하면서.... 한국의 산 자연 문화를 세계 알리는 비전을 꿈꾸고
또한 산 사진가들의 위상을 높이는 이상을심고자 ᆢ한때는 열정은 받치는 것에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리더자는 자신의 명예와 영달 보다는 회원들의 단합과 미래의 비전을 내세워서 끌고 가야 된다는 그러한 사명감에 의식을 갖고 있던 저로서는..... 이사장자리에 연연하여 함께했던 사람들을 책임지지 못하고 또한 내 핑계 쳐져 버린 상황에서...
60을 살아온 내 자신이 이리도 세상을 몰랐을까 하는 허탈함에 한동안 상심이 컸었습니다
좋지 않은 소문들 ㆍ그리고 그런 것들이 내내 주변에서 맴돌때 특히나...
나 자신보다는 이것을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가졌습니다
저는 오늘 부로 한국 산악사진가 협회를 떠나 갑니다
한때 짧은 기간이지만 열정과 정열을 바쳤던 아쉬움은 뒤로 두고....
혹여 그간 저하고 맺었던 인연이 다소나마 있으셨던 분들은 오송을 오시거들랑
연락 주시면은 따뜻한 차 한 잔 ᆢ밥 한 끼는 대접하고 싶네요
다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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