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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플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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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대박 나오시는 선배님들이 꿈에 나왔싸코...

오늘도 완전 디데인데 혼자 않가고 집에 있다가 대박나면 배아플까봐;;

알람을 누르고 다시 자다가

벌떡 인나서;;

구봉산 댕겨왔습니다.

역시 높은 산이 좋은가 봅니다.

하늘은 완전 파랗고 솜털구름이 쫘~악 펼쳐져 있는데...

딱 구봉에서 100m 위 정도까지 희끄무래 연무 아래동내는

대박 운해...

구봉만 걷혀주면 완전 대박상황인디 ㅠㅅㅠ

1300 이상 고지 계신분들은 오늘 좀 바쁘셨을것 같습니다. ㅠㅅㅜ

하늘에 구름이 벌겋게 달아오르는데...

제 마음은 퍼렇게 멍들다 내려왔습니다...

오늘같이 구봉 하산 길이 길었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구몽 탈출할때까지 당분간 민폐끼치지 말고 혼자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오늘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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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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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준님 고생하셨습니다.
내일은 더 높은 곳으로 행차해보세요.
내일 일기가 장난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준님의 대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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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쭌도 이제 구멍을 파기 시작했구만....
처음에 시작은 모두들 그렇게 한다구....ㅋㅋㅋ

어제 지리로 가신분들 일몰 일출 모두 하늘에 불 붙었데요.
필름 떨어졌다고 공수해 달라두만.... 컥~!

열시미 일하는사람 염장질러 허파 뒤집어지는 꼴을 꼭 보겠다는 건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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