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협회설립을 위한 뜻을 모아 달려온 지 벌써 8개월이나 지났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우리 회원님들이 힘을 모아 걸어온 길은 꽤나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산악사진가협회에 대한 회원님들의 애정이 어느 단체보다도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그 애정은 이재섭 이사장님과 임원진 및 회원님들의 정열과 상호이해 및 협력의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무국장의 직장내 7월 정기인사이동으로 인하여 보직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다소 느슨했던 보직이었던 관계로 업무시간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협회 일을 돌보아 왔으나,
이제는 업무용 이외의 PC를 들여다볼 그나마의 시간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오늘 오전까지만 사무국장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부터는 직장 업무에만 충실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사무국장의 미숙한 일처리를 잘 이해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과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