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에 옭매여 겨우 틈틈이 토요일과 일요일 출사
기껏 산을 올라봐야 누구나 한장씩 가지고 있을 유명포인트 사진만 촬영하기만을 반복
이젠 나만의 시각으로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다니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금수강산
분명 숨은 진경산수가 많을 터
새로운 작품들을 만들고자 1년동안 산사진 촬영이 아닌 전지 훈련 중입니다.
약2개월 전부터 산악회를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유명 명산 포인트를 찾고자 암릉으로 이루어진 곳을 선별하여 매주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토.일요일 토탈 약 20km 행군
처음엔 똑딱이로 스캐치 하다 뭔가 아쉬워 645중형 하나 둘러메고...
그동안 쉬 갈 수 없었던 명산들을 하나 하나 정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암 월출산
해남 두륜산
해남 달마산
강진 주작산
남해 지리망산
영동 백화산
합천 감암산
대구 팔공산
대구 산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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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만 전국명산 포인트를 탐색한 후 그 데이타를 바탕으로 내년부턴 하나하나 새로이 기록해 나가렵니다.

이번 주말 설악 오색을 출발 공룡을 넘어 마등령으로 내려 올 코스까지 예약해 놓았었습니다만
일기예보가 최악의 조건을 예보하네요.
22.1km
맨몸으로 올라도 약15시간 가량 잡아야 할 코스에 빗속 산행을 한다면 아마도 무리일 것 같네요.
그것도 무박산행인데...
업친데 덥친 격으로 무더위로 인해 찬 것을 너무 많이 먹어 이틀 전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중입니다 ㅠ.ㅠ
아마도 하늘이 다음을 기약하라는 것 같네요.
평소 인덕이 부족한가 봅니다.
한 동안 사진 포스팅을 못하더라도 용서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