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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해도 현장에 가서 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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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날씨를 예견하여...
어제저녁 베란다 창 여닫기를 여러번...
대둔산을 점치면서 갈등에 갈등...

아직은 신록이 이르고 바람이 좀 있지만
그래도 새벽날씨는 기대되기에...

중간고사를 며칠 앞둔 딸아이가 새벽시간에 독서실에서 부르기에
데리러 갔다 오면서 갈등 또 갈등...

결국 못가고
자빠져 잤는데...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아비...

근처에 가서 자면서 결정했어야 하는디...
에혀....

오늘 혹시 대둔산에 오르신 분 안계신가요...
별로 였다고 안 오길 잘했다고 가슴이나 좀 달래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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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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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이곳 수도권도 마찬가지로 설레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면서 낼 새벽이 장난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평소대로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창밖을 보는데 파란 하늘과 운해가 눈에 보이네요.
그러나 가스층이 약간 깔려 있어서 위안을 삼긴 했는데.

지금쯤 김인배 감사님은 도봉산 어느 능선에서 칼바람을 마주하고서
엎드려쏴 자세로 서너 시간쯤 기합받고 계실텐데요.

좋은 소식을 기다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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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님의 댓글

 
대둔산은몰 겠습니다 만,
저도 어제밤  준비완료 해놓고 바람이 자기만..
새벽3시!  돌풍 수준의 바람에 기가 질려 자빠잤습니다.
조금 전 무등팀 연락에 의하면
강한 비바람에 진달래가 뭉글어졌다는.......
지금도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잠자길 잘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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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june님의 댓글

  지난 금요일 올랐을때 상단 1/2 부분부터는 풀이 없어서 아직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정상부근에는 서리도 내리구요...

다음엔 제가 꼭가서 +_+ 헛탕치고 달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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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찬님의 댓글

  저도 오늘 사무실 휴가 내고
무등산으로 지리산 빗점골로 다녀왔는데
이번 비 바람에 진달래는 다 지고 없었습니다
그냥 계신것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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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현장에 가서 확인하려는데 왠 쌍코피가 주르르....ㅎㅎㅎ
부이사장님 오늘 고생 하셨어요.
덕분에 식사도 맛나게 했고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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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님의 댓글

  저도 어제 삼각산에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진달래가 낙화하고 운해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기로 마음먹은 것 가자하고 갔습니다..
이미 핀 진달래늘 떨어졌고 피지 않은 진달래는 무사했습니다.
하늘 좋은 날 진달래는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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