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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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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배낭을 메고 야간 산행으로 밤 새 지리에 오르던 패기가 점점 게을러지는 코스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노고단 뱀사골 코스에 맛들이면  자꾸 사진이 별 볼 일 없어지는데..
아직은 치열한 산행을 해야 할 때..
완성하지 못한 구도의 그림들을 언제다 보아야 할지,
한편으론 걱정시럽기도 합니다..

금요일 밤 01시 ..
김승기 이사님과  지리99의 산꾼이며 철인 5종경기 선수인  객꾼과 그 동료와 같이..
뱀사골에 도착 합니다..

내일 눈 내린 지리를 보기 위하여  밤새 내리는 눈을 즐기며 뱀사골에 도착..
간단히 곡차를 즐기고 취침..
담날 새벽 3시기상 하여 천기를 살폈으나  개이지 않아서  하던 동작을 계속하다..

철인 일행은 아침 식사 후 떠나고  김이사님과  뻗대기 돌입 .
먹다가 자다가를 반복하다.

14시경  천기를 꼬내 보고 있던
 이석찬 부이사장님이 완도 황운천 선생님과 장인호 이사님과
뱀사골로 오시기로 함..여전히 눈은 간헐적으로 내림..
눈에 황사가 섞여 있어서 눈이 황토 색깔이나다..
 책을 읽다가  무료하여 성삼재까지 올라가다.

늦게 도착하는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인월로가서 싸우나를 즐기고 오자
부이사장님 일행이 도착하다..
완도산 자연산 돔을  황운찬 선생님이 준비하여 오시다.
덤벙 덤벙 썰어서 볼테기가 미어지도록 묵다..
정말 맛있었다.. 곡차를 즐기다 12시께 취침.. 3시기상하여
노고단을 본.. 그 기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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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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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타이틀사진을 보니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리고 같이 붙이신 장면들을 보니 상황이 상당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또한 산에 들어 포근함을 느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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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님의 댓글

  뱀사골 산채식당의 산나물들이 눈에 아롱거리네요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산채식당에 앉아 볼때기가 미어지도록 먹는 회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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