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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하고 부터 이런 제목으로 글을 한번 올리고 싶었으나 차일 피일 하다보니 벌써 한달 가까이 흘러버렸네요
제가 사진을 업으로 삼은지는 올해로 16년째인것 같습니다 16년전 포토아트피아라는 체인점으로 1년간 영업하다
(켐코더 켑춰 루메나란 방송전문 프로그램으로 수채화처럼 처리하여 300dpi 프린터로 출력하여 액자에 넣어 판매)
도저히 해남이란 촌구석에선 그걸로는 밥벌어먹고 살기 힘들어 일년 후 사진관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럿지요

각설하고
아나로그 즉 필림사진에 대한 것을 말해 보겠습니다
필림만 있고 디지털사진(돼지털?)은 없을때는 참 어렵게 작품을 만들었지요
어느 공모전에 출품할땐 필림을 연필로 덪칠하고 칼로 갉아 그것을 인화하여 제출해야만 인정받았습니다
또 증감현상 등등 온갖 기술을 동원해야만 하였지요 사진으로 출력하고도 인화지 위에 특수물감으로 보정(덪칠)
해서 작품을 만들어 냈던걸로 압니다 그냥 찍어 현상소에서 바로 출력한 사진은 공모전에서도 외면당하기 일쑤였지요
모르겠습니다 여기 계신 회원님들은 그런 경험이 없으신지...

이젠 디지털시대입니다
물론 제 말은 디지털이 좋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편리 할 뿐이지요 시대의 흐름또한  디지털 시대라는 말이지요
음악도 레코드판에서 맑고 투명한 CD 나 DVD로 바뀌고 나서는 레코드판은 현제 생산되지 않지요
저 또한 파노라마 카메라가 탐났던 적이 있었지만 필름을 생산하는 회사도 언제 그만 생산할지 알수 없기에(그렇게 되면
비싼 파노라마 카메라도 무용지물이 될 것을 우려하여 아직까지도 구입을 저어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젠자브로니카와 마미야로 찍었었지만 다 팔아치워버리고 보유하고 있는 필카라고는 니콘801과 FM2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오디마크투를 메인으로 하고 오디를 써브바디 삼기로 하여 오두막을 또 구입하엿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모든 사진은 디지털 사진입니다 필름으로 찍었던 사진도 스켄받는 순간 디지털로 변합니다
그렇지만 필림스켄 받은 사진을 포토샾에서 확대하여 보면 확실히 디지털보다도 더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한때 마미야67필름을 더스트스케너로 전문가에게 스켄받아 웨딩엘범을 제작하여 목포의 스튜디오에 납품했지만
요즘은 중형카메라는 폼으로만 찍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고 있더군요^^

이곳에 들어와 보니 디지털카메라는 10%정도 나머지 90%정도가 모두 필림파노라마 카메라더군요
또한 산에 대해선 거의 미치다시피 다니던 노장님들이 기라성같아서 준욱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 가입하면 저 또한 선배님들을 따라다니며 좋은 산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사장님께서도 용기를 북돋워 주시고 여러 사람들이 권하기도 하여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며....늦은 가입인사 올립니다

땅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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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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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님의 댓글

  저는 디카와 필카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카의 경우 순간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장기간의 출사에도 메모리 몇개만 가져가면 되지요..  무게도 가볍구요
필카의 경우 발색과 디테일이 좋고 큰 사이즈의 작품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카가 유리한 경우도 있고 필카가 유리한 경우도 있고  포맷도 612, 617 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3:2, 4:5  4:3 포맷이
좋은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디카 필카 구분하지 말고 포맷도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개인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이 다 다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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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처음 우리 협회가 출범할 때에 잠깐 동안 필카디카의 논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간의 공존을 인정하고 있으며 오히려 디카로 방향전환을 고려하고 게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도 불과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CS 3를 이용한 이어붙이기를 무시하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적극적인 활용을 주장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표현의 매체와 수단의 차이일 뿐 오히려 서로의 장점을 잘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대세는 디카로 향하고 있다는 점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필카세대도 디카를 준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수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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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지요...
저도 아직까지는 디카를 편리하지만 좋지는 않은 물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생각이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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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江山님의 댓글

  갑자기 한글 지원이 되질않아. 댓글쓰다가 포기하곤 합니다.
노트북이 노후되서 그런지..
이거원 빨리 빠꿔야지 지금은  잘쓰여지고 있네요. 
저도 필카를 선호하다가 디저털 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디카를 동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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