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가입인사 분류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정식 가입인사 드립니다.
컨텐츠 정보
- 19,134 조회
- 13 댓글
- 목록
본문
사진-제석봉 다녀와서... 장터목 휴개소에서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회하게된 조준 이라고 합니다.
79년생 양띠이구요
29년을 전북 익산에 살았었고
올해 6월에 전주 메세지 의류 쇼핑몰 사진을 찍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20세 초반에 시작한 사진이 좋아
어려운 살림에 장비들에 투자한 것들이 아까워서;;
필름값이라도 벌어보려고 조그마한 행사 사진 찍던것이 업이 되어서 스튜디오를 하던것이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산 사진가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20대 중반 짧게 경험했던 산을 하시는 분들은
'산이 최고다. 다른사진은 보잘것 없다'는 식에 편견
'대형카메라가 최고 이고 다른 카메라는 않된다는 식에 편견'이 너무 강해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_-;; 저에 삐뚫어진 마음이 이렇한 편견을 갖게한 첫째 원인이였을 것입니다.)
그 당시 건방진 저에 마음 속 한구석에는
"저런 사진은 작가와 같은 비싼 장비사서 저자리에만 가면 찍을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편견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흘러서 서른이 된 올해
사진에 대한 욕심이 있어 그간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45 뷰카메라를 보게되었고
지나를 시작으로
몇명 대형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대형판에 걸맞는 피사체인 산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
첫 산행은
운동화를 신고
7kg 삼각대와 1kg플레이트 8kg 지나p2를 가지고 45킬로그램즘 되는 배낭을 지고 제석봉으로 향한것이었습니다.
장난식으루
"언젠가 나이가 지긋이 들어 후배들에게 소시적에는 그리 많이 지고 산에 다녔노라고 말하겠다"는식에;;
영웅심리에 다녀오긴했는데 ^^
후배가 생긴다면 절대로 무겁개는 산하지 말라고 할정도로 첫번째 주의사항이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매고 등산화만 새로 사서 신고 향적봉에 오르고
그후 구봉산에 대둔산등 여러산을 오르던것이 회수가 쌓여갈수록
자연스레 그간 산에 다니신 선배님들이 얼마나 수고하셨던 것인지
그 사진들이 얼마나 값진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왜 그렇게 산 하시는분들이 자신에 사진에 프라이드가 강할 수 있었던 것인지...
웅장한 대자연을 담기에는 대형카메라가 적합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
덕유 산장에서 많은 선배님들을 한번에 뵙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을 뵙고 감동한것들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지만은...
그중 인상적인 몇가지는
첫째
눈빛이 맑으셨습니다.
둘째는
기계가 있고 힘이 있어 보이셨습니다.
셋째는
마음이 넓으시더군요^^
그렇게 밤늦게까지 멋진 선배님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이런 좋은 분들이 걸어오신 길이라면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이런 선배님들이라면 한번 열심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산사진에 있어서 너무나도 부족한 저 자신을 알지만 좋은 분들이 계신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의 문을 두드려보게 되었고...
그런 부족한 저를 가입시켜 주셨습니다.^^
선배님들 모시고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방향...
사진을 하고 나서 항상 생각하는것이지만...
사진보다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었구요...
산사진을 하고나서 드는 생각은
산사진 보다는 산이 좋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진에 욕심을 부리느라 이것저것 무리하지않고^^
산도 괴롭히지 않으면서 천천히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우선 가능한대로^^
여러산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산이 산마다 계절마다 시각마다 어떠한지를 알고 느끼고 그렇게 산과 좀더 친해지면
저도 선배님들처럼 좋은 작품들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마 가까운산인...
대둔 덕유 구봉 마이 운장 산을 비롯해서^^
틈나는대로 지리산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가입에 너무감격해서;;
정말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구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12월22일
전주에서 조준 올림...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회하게된 조준 이라고 합니다.
79년생 양띠이구요
29년을 전북 익산에 살았었고
올해 6월에 전주 메세지 의류 쇼핑몰 사진을 찍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20세 초반에 시작한 사진이 좋아
어려운 살림에 장비들에 투자한 것들이 아까워서;;
필름값이라도 벌어보려고 조그마한 행사 사진 찍던것이 업이 되어서 스튜디오를 하던것이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산 사진가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20대 중반 짧게 경험했던 산을 하시는 분들은
'산이 최고다. 다른사진은 보잘것 없다'는 식에 편견
'대형카메라가 최고 이고 다른 카메라는 않된다는 식에 편견'이 너무 강해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_-;; 저에 삐뚫어진 마음이 이렇한 편견을 갖게한 첫째 원인이였을 것입니다.)
그 당시 건방진 저에 마음 속 한구석에는
"저런 사진은 작가와 같은 비싼 장비사서 저자리에만 가면 찍을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편견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흘러서 서른이 된 올해
사진에 대한 욕심이 있어 그간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45 뷰카메라를 보게되었고
지나를 시작으로
몇명 대형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대형판에 걸맞는 피사체인 산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
첫 산행은
운동화를 신고
7kg 삼각대와 1kg플레이트 8kg 지나p2를 가지고 45킬로그램즘 되는 배낭을 지고 제석봉으로 향한것이었습니다.
장난식으루
"언젠가 나이가 지긋이 들어 후배들에게 소시적에는 그리 많이 지고 산에 다녔노라고 말하겠다"는식에;;
영웅심리에 다녀오긴했는데 ^^
후배가 생긴다면 절대로 무겁개는 산하지 말라고 할정도로 첫번째 주의사항이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매고 등산화만 새로 사서 신고 향적봉에 오르고
그후 구봉산에 대둔산등 여러산을 오르던것이 회수가 쌓여갈수록
자연스레 그간 산에 다니신 선배님들이 얼마나 수고하셨던 것인지
그 사진들이 얼마나 값진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왜 그렇게 산 하시는분들이 자신에 사진에 프라이드가 강할 수 있었던 것인지...
웅장한 대자연을 담기에는 대형카메라가 적합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
덕유 산장에서 많은 선배님들을 한번에 뵙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을 뵙고 감동한것들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지만은...
그중 인상적인 몇가지는
첫째
눈빛이 맑으셨습니다.
둘째는
기계가 있고 힘이 있어 보이셨습니다.
셋째는
마음이 넓으시더군요^^
그렇게 밤늦게까지 멋진 선배님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이런 좋은 분들이 걸어오신 길이라면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이런 선배님들이라면 한번 열심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산사진에 있어서 너무나도 부족한 저 자신을 알지만 좋은 분들이 계신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의 문을 두드려보게 되었고...
그런 부족한 저를 가입시켜 주셨습니다.^^
선배님들 모시고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방향...
사진을 하고 나서 항상 생각하는것이지만...
사진보다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었구요...
산사진을 하고나서 드는 생각은
산사진 보다는 산이 좋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진에 욕심을 부리느라 이것저것 무리하지않고^^
산도 괴롭히지 않으면서 천천히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우선 가능한대로^^
여러산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산이 산마다 계절마다 시각마다 어떠한지를 알고 느끼고 그렇게 산과 좀더 친해지면
저도 선배님들처럼 좋은 작품들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마 가까운산인...
대둔 덕유 구봉 마이 운장 산을 비롯해서^^
틈나는대로 지리산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가입에 너무감격해서;;
정말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구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12월22일
전주에서 조준 올림...
관련자료
댓글 13
이재섭님의 댓글
입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신진 동력. 무한한수태 능력이 있는 새로운 산악 사진가의 입회를 환영합니다.
지나 F2를 지리산에 들고 나타났을 때부터 범상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지나를 메고 지리에 오른 인물이 또있습니다.
울산의 우직한 사나이 정재영님이 그 분이지요.. 하하
혹 활동하시다 보면 마음 서운한 일이 있을지도 모름니다.
자기의 의사에 반한 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대의를 생각하시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여 주시기 바람니다.
물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노파심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신진 동력. 무한한수태 능력이 있는 새로운 산악 사진가의 입회를 환영합니다.
지나 F2를 지리산에 들고 나타났을 때부터 범상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지나를 메고 지리에 오른 인물이 또있습니다.
울산의 우직한 사나이 정재영님이 그 분이지요.. 하하
혹 활동하시다 보면 마음 서운한 일이 있을지도 모름니다.
자기의 의사에 반한 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대의를 생각하시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여 주시기 바람니다.
물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노파심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