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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물관 지리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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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모형도 있습니다.
진주박물관은 주로 가야 시대의 유물이 많은 박물관입니다. 
일본과의 전쟁유물도 많지요. 
토요토미의 초상화와 조총. 작전명령서등 
임진 왜란 관련 유물과 전리품이 많습니다.  

천자총통.. 현대의 미사일입니다..
왜란 때 진주성 군관민이 결사 항전을 하던 날 
7만의 진주 시민이 전멸을 했습니다.
어린 아이까지도 처절한 저항을 했지요  민중의 애환과 해학이 있는 오광대 탈입니다.
사회를 풍자 하고 억눌린 민중의 저항정신이 스며있는 있는
오광대는 그 극의 주인공들이 전문 예능인이 
아닌 농투산이들이었습니다. 민중 극예술의 긴장된 극의 흐름은 
납삽하지 않으면서 탄탄한 구성이 백미입니다.
오광대에는 사회구성원들의 화해와 피지배자에의 은유된
저항의 몸짖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들의 후예 농부들이 맥을 이어가고 있지요.
공연이 있는 날 한번 관람해 보시지요..

뜨거운 감동이있을 것입니다

스님 탈입니다
영남 학파의 태두 남명 조식 선생님입니다.
선생의 시 한편 감상해 보시지요.

우음. (偶吟 ) 

사람이 선비를 사랑하는 것은 ( 人之愛正士 )

범의 그 가죽을 좋아하는 마음이네 (好虎皮相似 )

생전에 죽이고 싶어 하지만 ( 生前欲殺之 )

사후에는 그 아름다움을 칭찬을 하는 것이네 (死後方稱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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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0여점이 출품되었고 지리산권의 역사와 유물을 전시한
기획력이 돋보인 전시회는 2개월간 국립 진주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만추의 진주성을 다녀가 시기 바람니다.
박물관 개관 100주년으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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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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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님의 댓글

  저 총구는 어디를 향해 있는걸까요?
해학적인 오광대의 탈을 보며  마음갈래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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