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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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국공 실시간 카메라를 보니 덮여있다.
조그만 이유만 읶어도 설악에 갈려고 마음 먹고 있던 차에 이유가 생긴 것이다.
또 9월 주말애는 예정된 일정이 많아 산에 가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다
일단은 가기로 마음 먹고 이상수회원과 함께 하기로 하고 출발을 헸다.
인제쯤 오니 운해가 춤을 추고 난리가 났다. 내일을 서풍이 부니 좋은 현상이었다.
설악동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10시에 비선대에 도착 벤치에 누워 잠을 청한다.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는 머진 밤 풍경이었다.
X 시에 비선대를 출발 귀면암까지 non stop 간식을 먹고 다시 양폭데피서까지 가기로 한다
계속 오르다 보니 양폭대피소를 모르고 지나쳐 천다폭포까지 와버렸다.
무너미 고개 저앙에 다 와갈 무렵 한 무리의 등산객이 내려온다. 이 시간에 천불동으로 하산 ?
하도 이상해서 물었다, 남쪽 지방에서 오셔서 일찍 버스를 타야 하냐고...
대답이 공룡능선을 간다고 했다, 씩씩하게 반대로 내려온 것이었다.
사실을 길을 잘못 들었다고 알려주었다. 선행이 하나 추가되었다.
무너미 고개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있고 항상 거기에서 물을 보충하고 다녔는데..
물이 하나도 없다. 두 사람 다 무너미 고개를 넘어 오면서 물을 거의 다 마셔버렸는데.......
지금까지 신선대에 수도 없이 올랐지만 아공에 물이 완전히 바랐던 적은 없었다.
드디어 비선대에서 신선대까지 4시간 5분 걸려 도착을 했다. 인제쪽과 구곡담계곡에만 운해가 있고
촬영포인트에는 운해가 없다. 공허함이 밀려든다.
그래도 용아장성, 공룡에 내린 빛이 좋아 서둘러 촬영을 했다.............
그래도 가슴 한편으로 뿌듯함이 밀려온다.. 내 나이에 설악산 신선대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그리고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삼거리까지 하산을 하고 희운각에서 물을 사와 전투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 공룡능선으로 가는 그룹이 삼거리 표지판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여성 분이 있어서 제가 물었다. " 누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
76세라고 하셨다... 그러자 산행 대장격인 분이 내 나이를 물었다. xx세입니다. 하니
자기와 동갑이라고 반겨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생일이 6월이라고 하면서 다시 나에게
몇월생이나고 묻는다. 4월생이라고 하니 형님이시네요 하고 너스레를 떤다.
졸지에 무너미고개 삼거리에서 경로잔치가 벌어진 셈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라는 글귀를 세삼 생각하게 한다
하산 길은 정말 무더웠다.......
제가 사진을 하면서
1)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높고 힘든 산을 땀자. 쉬운 산은 나이 먹어도 갈 수 있을 것이니..
2) 힘들게 오르는 산이니 가능하면 킅 판형의 카메라에 담아야겠다.
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사진 생활을 했다. 저의 생각이며 서로 다른 생각을 기반으로 사진 생활을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