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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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으로 향하는 새벽녘 하늘은 붉은 빛 불바다였습니다.
워매~!! 워매~!!
몇 번이고 아쉬움을 외처보지만 아쉬움 뿐입니다.
운전하는 이석찬 부이사장님은 몇 번이고 차를 흔듭니다.
붉은 빛 노을 쪽으로 한눈을 파는 거겠죠?

달마에 도착하니 매서운 바람이 연약한 진달래를 흔듭니다.
썩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더 아쉽고
한참 지형 탐색을 하고, 몇 포인트를 확인합니다.
또 다른 달마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둘은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
해남읍에서 성대한 아침 만찬을 즐깁니다.
해남 한정식...
아침 만찬 치고는 너무 성대합니다.
행복한 아침....
또 이 봄을 아름답게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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