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self-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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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입니다.

장소는 좌측 구상나무를 보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비 그치는 새벽이라서 카메라 두대를 가지고 홀로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카메라 한대는 베낭을 지지 삼아 걸쳐 놓았습니다.

이 공간을 오고 가는 모든 분들의 자화상인 것 같아서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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