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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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촬영
이날 중봉에 많은 지인들이 1열 횡대로 대형을 지어 아침을 기다린다.
한 장소에서 두 빛을 보기 위해 얼마를 서 있었을까?
발은 시려오고.....
한 두 사람씩 가방을 챙겨 메고 뒤돌아선다.
난 끝까지 한 자리를 지켰다.
결국 운이 좋았지 않나 싶다.
지금은 발 시림 걱정은 해방되었지만,
빙화가 필 때 또 한 번 가고픈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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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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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june님의 댓글

  설래이는 두가지 빛을 한번에 보게되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아;;

보기만해도 발끝이 시려옵니다.

ㅠㅅ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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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님의 댓글

  겨울은 다 가고....
흑백으로 촬영해야 할 몇 장의 사진이 있는데....
한 해, 두 해 세월만 가네요.
아름다운 능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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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안길열 이사님이나 저나 요즘 산행에 나서지 못하는 마음은 동병상련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족들의 안정된 생활환경속에서 편하게 산행할 수 있을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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