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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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8.  오후 5시 30분 D810 Carl Zeiss 35mm PL Filter

2015년도 촬영의 감흥이 남아있어서 다시 찾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3시간 30분간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과 능선의 그림자가 아름다웠습니다.

산사진은 역시 땀과 기다림 그리고 결정적인 빛의 예술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후 3시부터 10분마다 3컷씩 촬영해보았는데 순간순간 다른 느낌이지만 그 중에서 베스트 컷입니다.

촬영 후 어둡고 음산한 하산길에 봉분 3기를 지나쳐야 하는 추억이 지금도 무섭습니다.

출장길에 홀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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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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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문님의 댓글

이태 작가의 실화 소설 남부군이 시작되는 순창의 회문산 풍광이 의외로 멋진 뷰를 가지고 있네요.
좋은 풍경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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