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봉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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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은 단풍이 두단계로 온다.
사진속의 붉은 잎이 먼저 오고, 일반 단풍이 그 뒤를 따른다.
작년 2009년 상황이다.
운무가 계속 방해했고 걷히면 잽싸게 한 방씩 날렸다.
하늘을 보니 옅은 운무가 때가 낀 것 처럼 지저분하게 남아있다.
오랫만에 새로운 필름을 스캔해서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있다.

http://duky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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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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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차분하게 가라앉은 운해와 붉은 단풍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보니 인공 구조물도 훌륭한 포인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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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해뜨기전 차분함을 위해 노출 보정없이 촬영하였고 아래 암부에서 살아나는 붉은 단풍도 차분한 것 같아 스캔해 보았습니다.
안개가 바로 덮여 버려서 해가 비춘 것은 못보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하늘에 날라가는 옅은 안개는 과학의 힘을 빌어야 할까 봅니다.
누가 보면 현상시 얼룩으로 오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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