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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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날 정오가 다되도록 안개속에서 모습을감추고 있던 한라산 정상이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남벽쪽으로 조금만 더가면 좋은 장소가 있을듯 한데..
심설이 가로막아 통제되는 구간이라 여기까지만 허락받아
나름대로 아쉬움을 달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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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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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남 광진님의 댓글

  힌옷으로 갈아 입은 한라----------오르 내리는라 수고하셔습니다 하산길에 잠시보긴 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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