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선배님들께 새해 인사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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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5 덕유 향적봉

서울에 작가가 되어보겠다고 상경한지도 이제 일년이 되어갑니다.

여러 신문 잡지 tv 등에 출연 소개 되었고
서울 시민작가, 한국헤리티지 채널 작가, 문화재 청장상 등 많은 일을 했던 한해였습니다.

kbs 팀으로 부터 히말라야 촬영 팀에 함께 하자는 요청도 받았구요...
(물론 마음이 즐겁지 않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조그만하게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산에 가는 것이 뜸해졌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한계점에 부딛히게 된다"라는 이백휴 선배님에 말씀이 마음에 닿는 요즘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고 여러일을 벌여놓고 다 하려고 보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살았고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그것이 그리 즐겁지가 않아졌고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은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 같아서 때 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네요 ^^

선배님들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키고 선배님들께 받은 사랑만큼 무언가 사진으로 돌려드릴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할께요!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언제나 협회와 선배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2012 01  20 조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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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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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연/임대희님의 댓글

  왠지 임진년이 가기 전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쪼록 하고자 하는 일이 순조롭게 되리라 믿습니다.
나훈아의 노래중 이런 가사의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살다보면~ 알게 돼~ 일러주지 않아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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