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또... 김기수 일상 3 10726 2010.04.26 10:58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이곳 가야산은 계속된 저온과 일조량 부족 탓인지 진달래 꽃 봉우리조차도 맺지않았습니다. 4.24(토)에는 눈마저 내려 정상부엔 상고대가.. 가져간 라면 하나 끊여먹고 맺지도 피지도 못한 '달래'의 한이나마 조금 달래주고 왔습니다. ' 내년에 더 예쁘게 피어 나랑 놀자고...' (가야산마가목술 한잔 부어 주면서) ㅎㅎ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산 능선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