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그동안 같이 했던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회원 모든분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시작과 끝이 같이되어서면 하는 마음은 간절했지만 먼저 하산하게되어 용서를 구합니다.
지리산 700여회 젊은시절 의욕과 욕심으로 체력을 앞세워 몸을 혹사시켜 더 이상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아쉽고 서운하지만 이렇게 나마 작별인사를 드림니다.
1차 무릎수술 2차 탈창수술 3차 허리디스크수술 4차 목 디스크수술 5차 신장기능관리 남은것은 골병 뿐 되돌릴수 없은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고마운 마음의 정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모든 회원님들께 너그러이 용서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리산 자락에서 뵈올날이 있을지...
이창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