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섬진강변의 고향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일몰빛이 심상치 않다고 되뇌이면서 녹음이 짙어진 감나무 아래에서 막걸이 한사발로 갈증을 달랬습니다.
아침에는 반야봉도 보이지 않고 강한 햇살에 안개만 자욱하여 만복대의 대반전을 기대했었는데,
서북능쪽인 남원쪽 섬진강에만 머므르던 운해였나 봅니다.
어지러운 마음정리를 위하여 일요일 일찍 귀경, 강화도로 직행하여 제철 밴뎅이회로 입가심했습니다 ㅎㅎㅎ.
이사장님 좋은 정기 받으셨길 바람니다.
안녕하세요, 불청객이 끼어들어 미안합니다.
평범한 산객인데 박 총무님은 지난 5월초에 노고봉 고개에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요만...^^ 그날은 안개가 짙고 바람이 드세어 그냥 산행만 한 셈이 되었지요.
아무튼 어제 일요일은 산악사진가 협회 회원님들이 지리산 여기저기 고루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사장님은 만복봉 으로, 부이사장님은 장터목으로... 그리고 대구에서 오셨다던 회원 2분은 반야봉으로...
아무래도 그날은 천왕봉이나 중봉 쪽이 제일 나았을것 같고요, 그 다음은 만복봉, 마지막이 노고봉이나
반야봉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산객이다 보니 여기에 와서 자주 산 풍경 감상을 합니다.
감사의 뜻을 전해 올리며 잠시 인사 드리고 갑니다.
좋은 작품 많이 찍으시고 늘 안산 즐산 하시길 빕니다.
좋은 것은 나눠먹어야 한다,
장터목에서 쎄빠지게 기다린 사람은 안오고
같이 소주나눌 진사님들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이틀 동안 카메라 메고오신분은 한분도 못만났습니다
상황은 그런대로 벌어져서 가지고간 필름 한놀도 안남기고 갈기고 왔습니다
화약냄세 안나던가요?
아침 출근하면서 현상 맞기고왔는데 나도 무지 궁금 합니다
이제 만복이년 만나러 가봐야겠습니다
강동현 선생님
산악사진가 협회를 많은 관심으로 격려 해주심을 감사드림니다.
산을 많이 오르시는 분 같습니다. 산악사진가들도 처음에는 산을 타다가 대자연의
신비에 빠져서 산악 사진을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에 한번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을 기록해야 할 의무감 이지요.
박현정님.
반갑습니다. 커다란 비박 배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두대간 길을 걷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지리산 출사 때 같이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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