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14 11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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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것마저 기존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진이 되고 말았다.
뭔가 다른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14 Comments
오해문 2017.07.08 10:20  
  표현 하고자 하는 깊이가 어디까지 이실까..
깊은 물음은 던져주십니다.
이인표 2017.07.08 13:12  
  마음이 편한해 지는 곳입니다.
박채성 2017.07.08 17:53  
  느낌이 좋은 편안한 작품입니다.
김창수 2017.07.08 17:57  
  숲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멋집니다
김태우 2017.07.08 20:13  
  뭔가 표현 하고자 하는 하나를 얻을려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 느낌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오탁선 2017.07.09 16:25  
  안개와 어우러진 편백나무 비에흠뻑젖은 곱디고운 여인과같은 자태를봅니다
김영 2017.07.11 19:55  
  그냥...기존에 찍는 사진이 거기서 거기라...뭐 다른 것이 없나 하고 찍었는데...
결국...그것이 그것이라는 의미에서...^^
일명 포인트에 가서 찍는 사진은 이제 큰 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상황만 다를 뿐...
차라리 무명의 산이나 가던 산이더라도 다른 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을 하긴 하지만...
막상 늘 별다를 것이 없어서 아쉽기만 하더군요...
김영 2017.07.11 19:59  
  네..맞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사진. 그런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상황이 완벽하지 않아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
김영 2017.07.11 20:02  
  더 좋은 상황에 한 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
특이할 것이 없는 사진. 그렇지만 좋은 사진을 한 번 찍어 보고 싶습니다.
결국 많이 돌아 댕겨야겠죠. 많이 보고...^^
김영 2017.07.11 20:04  
  저 사진을 걸어 두고, 숲속의 향까지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젠가는 공기도 캔으로 파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  감사합니다.
김영 2017.07.11 20:06  
  맞습니다. 산사진에서 완벽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더 그러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도 좋아하겠지...
막상 꼭 그렇진 않더군요. 그렇지만 사진을 봤을 때 분명 색깔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색깔을 찾는 과정이 어렵긴 하네요...아직도 찾고 있으니까요...
김영 2017.07.11 20:16  
  비오는 숲길이 주는 매력에 요즘 빠져 있습니다. 비가 오면 그냥 산으로 가게 되더군요.
맑은 날보다 오히려 산이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천호산 2017.07.13 20:26  
  수고하셨습니다.
김영 2017.07.17 21:32  
  네...워낙 먼 곳이긴 하나 한 번 보고 싶어...서울에 사는 지인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근처에 산다면 사계절을 한 번 담아 보고 싶기도 하더군요...한 번씩 가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