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일림산

보성/윤판석 6 1082 0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가고파라 가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입혀 웃고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6 Comments
강인희 2019.05.10 18:57  
보성님 감성이 일림산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오해문 2019.05.10 19:14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봅니다.
언젠가 꼭다시 와봐야지 했던 일림산. 제암산. 사자산인데......
김태우 2019.05.10 19:43  
스펙타클한 파노라마가 속이 시원합니다.
김순권 2019.05.11 01:23  
멋진 아침입니다
안충호 2019.05.12 17:50  
좋은고향을 가지셨습니다
부러운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정규석 2019.05.14 08:06  
알림산의 일출경이 황홀합니다.
수고하신 작품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