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락의 꽃

이태인 7 111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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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사진엔 별로 관심이 없는데 매년 제가 유일하게 카메라에 담는 꽃이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보호식물로 지정되었고 설악산 고지대에서만 자생한다는 설악산솜다리꽃


산방 기간이 해제되는 첫날 만나고 왔지만 아쉬움이 남아 기다려 주지 않는 이 꽃을 담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운좋게 중청대피소를 2박 3일 예약하고 신선대까지 오가며 예보에 없던 비도 맞고

머무는 내내 몸조차 가누기 힘든 강풍주의보에 한없이 흔들어 대는 꽃을 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7 Comments
수당/박상돈 2022.05.30 10:31  
중청에서 공룡까지, 희운각에서 소청까지 정말 말도못하게 힘들어겠습니다.
고생많았습니다.
정규석 2022.05.30 11:03  
에공~~!! 고생 많이 하셨네요.
덕분에 귀한 작품 잘 감사히 봅니다.
오해문 2022.05.30 15:52  
설악의 귀한꽃을 담으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이인표 2022.05.30 21:47  
바위뜸에 자생하는 솜다리꽃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경태 2022.05.31 08:11  
이번주 가려고 준비중인데
연휴에 비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름다운 솜다리가 저도 반겨주었음
좋겠습니다^^
곽경보/재무이사 2022.05.31 09:56  
에델바이스와는 다른 한국의 자생종인가 봅니다.
귀한 꽃 이네요.
한상관 2022.05.31 20:48  
귀한 꽃을 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