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김태우 13 1228 0

내 생애에 저 곳의 고사목은 그대로 있다가 

다른 산악작가 분이 더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담길 바랬는데,

지난 화대종주때 없어진 걸 보고 써리봉으로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 왔습니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고사목이지만

생도 사도 영원한건 없고,


오직 영원한 것은 

영원하다는 것은 없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깨닫는 산행이었습니다.


산정에서 많은 분들을 뵈었습니다.

법계사로 내려가면서 진신사리탑에서

늘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산행 하길 빌며,

샘물 3리터를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산하였습니다.

13 Comments
최전호/아폴로 2019.06.02 22:47  
일출 산그리메 철쭉 고사목 멋진 사진입니다 ~!!!
김정태 2019.06.03 07:45  
고사목!
볼 수 없다니 아쉽습니다.
멋진글과 사진 잘 감상합니다.
조우현/스마일 2019.06.03 08:00  
언제나 이쁜 마음 태우님,
멋진 풍경입니다.
오해문 2019.06.03 09:03  
아우님의 고운발걸음이 뭍어나는 지리의 아름다움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수 2019.06.03 09:08  
대단한 체력입니다.
수고하신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임홍철/극공명 2019.06.03 11:33  
산정에서의 즐거움이 듬뿍 묻어있는 작품들...
감사히 봅니다.
안충호 2019.06.03 11:54  
먼길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일출빛이 화려했던 아침이었습니다
최전호 2019.06.03 12:02  
힘든 산행으로 담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김창수 2019.06.03 12:06  
중봉의 아침
멋진 작품 잘 감상합니다
최명호/모산 2019.06.03 13:13  
중봉의 정기를 받는 느낌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김용연 2019.06.03 16:40  
통성멍은 못했지만 산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김순권 2019.06.04 17:42  
수고하셨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상관 2019.06.10 21:33  
맞는 말입니다.
천왕봉에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