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목에서본 무지개

조준/june 3 1782 27
어쩌면 아마도...

산에 있을때 엄청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자고 있거나 -_-

밥을 하고 있거나...

뒷편에서 상황이 벌어지거나...

100 m 위에서 일어나거나 해서...

모르고 지나가는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비온다고해서 제석봉 못올라가고

장터목에서 놀고 있는데...

연인 둘이서 달을 등지고 어두운 하늘을 주시하고 있더군요...

'달이 참 예쁜데 달은 않보고 머하고 있나?'하고  봤더니...

달빛으로 무지개가 떳더군요;;

나이 32 달빛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_+/

3 Comments
이덕찬 2010.07.30 11:17  
  달을 등졌다는데.
대체 밝은곳과 어두운곳이 맞지도 않고 . 저앞에 그림자가 생기는 이유를 대체 알수가 없네요
여튼 그림은 좋네요
이석찬 2010.07.30 14:06  
  저하고 성함이 비슷합니다

준, 어서 말해 부러!
조준/june 2010.07.31 19:04  
  ^^ 보시다 싶이 구름이 군대군대 있어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구요 하늘에 구멍이 뚤린곳으로만 빛이 들어왔습니다.

달쪽은 구름이 덮여서 달무리가 보이는 상황이여서 빛이 강하지 않았구요 -ㅅ-

별다른 기교없이 그냥 찍은 사진입니다.

후다닥 달려가서 찍고 바로 무지개가 사라졌는데요;;

무지개가 생긴곳에 수분이 사라져서인지...

달을 가리고 있던 구름이 지나가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