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omments
김승기 2009.08.11 18:48  
  가실 때 얼굴도 못뵈었네요.
컨디션이 안 좋아 고생많이 하셨다고요.
그리니까 저하고 중산리로 내려오자니까....
아무튼 맛나는 음식 잘 먹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담으셨네요.
저는 아침 사진보다 그 날 밤 눈으로 가슴으로 본 웅장한 지리의 밤이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산행을 고대합니다.

명옥 2009.08.12 16:54  
  흐르는 구름사이로 숨박꼭질하듯 내민 별들의 초롱한 몸짓...
두꺼운 솜이불 펼쳐놓은듯한 운해의 유혹에 어쩌면 넘어가야 될 것 같은 찰나...
잠시 무념과 무상의 세계로 다가선듯 했던 천왕봉의 밤이 아직 가시지 않은 다리의 통증을
비웃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여지껏 별 생각없이 눌러대던 셔터질에 담아온 사진을 보니 반성과 욕심이 생긴다는것...
중독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