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많이 부족했던 날

배도한 4 1566 60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날때곤 여기를 찾곤합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어렵다고 느끼는 것중 하나는 일몰을 제대로 못보는 일이었습니다.
이날은 혹시나 하고 향적봉까지 올랐던 날인데 운이 좋게도 일몰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뭔가 지저분해 보이고 부족한것 같지만 이곳에서 일몰을 오랫만에 보았기에
이렇게 나마 찍을수 있었던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4 Comments
김장상/락김이 2010.02.01 14:18  
  어느정도 예견을 하고 일출을 보지만 일몰의 빛을 본다는 것이 어려운 것에 동감합니다.
뿌한 시야 속에서 일몰의 붉은 빛이 든 모습 잘 봅니다.
안길열/강산에 2010.02.01 23:07  
  뒷 능선이 아쉽긴 하지만,
한 작품을 생각하고 연속 하다보면 좋을 상황이 있겠지요?
곽경보/재무이사 2010.02.04 19:19  
  새신랑이 벌써 이렇게 밖으로 나돌아 댕기면 곤란한디.....ㅎㅎ
이광래 2010.02.11 17:36  
  연무와 눈위에 내리는 빛이 참으로 멋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